보도자료

[2021.07.30] 에코매스의 바이오매스 소재 ‘탄소저감형 종량제봉투’, 인천 서구 첫 도입

작성자
hsg2167
작성일
2021-07-30 16:56
조회
1025
화이트 바이오 테크놀로지(White Bio-Technology) 전문기업 에코매스는 최근 에코매스의 바이오매스 소재를 적용한 ‘탄소저감형 종량제봉투’를 인천 서구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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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코매스
공공분야에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정제하고 남은 폐당밀로 만든 ‘바이오매스’ 소재가 적용된 것은 이번 종량제봉투 도입이 첫 사례다. 에코매스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환경부에서 정한 EL.727 표준에 해당하는 원료로 탄소저감형 소재다. ‘탄소저감형 종량제봉투’는 EL.766 표준에 근거해 만들어졌으며, 기존 제품보다 탄소 발생률을 14% 낮출 수 있는 효과를 가졌다. 이는 현재 국가 환경정책과 동일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대안으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종량제봉투로 탄소저감을 통해 누구나 기후행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에코매스는 2018년 환경부에 탄소저감형 종량제봉투를 처음으로 제안했다. 친환경 종량제봉투는 환경부의 표준으로 재정돼 있어, 이를 개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기 때문. 기존의 EL.766 종량제봉투 표준에서는 생분해성 소재와 재활용 소재로 만든 봉투만이 인정을 받았다. 에코매스는 탄소저감형 소재의 환경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했으며 마침내 표준이 개정됐다.

이후 에코매스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과 2020년부터 성과공유제 과제를 공동으로 기획, 선정, 완료했다. 성과공유제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따른 법률에 근거하여 수탁·위탁기업간의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위탁기업이 지원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계약 모델을 말한다. 에코매스는 이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고, ‘수의계약확인서’가 발급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탄소저감형 종량제 봉투가 출시됐다.

에코매스 한승길 대표는 “이번에 서구에 적용된 탄소저감형 종량제봉투는 기존의 종량제 봉투 생산 시스템에 별도의 조치없이 그대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확대 가능성이 높다”며 “전국 지자체들의 점진적인 적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코매스는 바이오매스 소재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는 자원순환사업과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