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7] 옥수수원료 ‘친환경 도마’로 건강과 환경 동시에

주방용품 전문기업 에코매스코리아(대표 한승길)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옥수수 도마를 선보였다. 항균작용과 항곰팡이 기능도 뛰어난 옥수수 도마는 세균과 박테리아 등 미생물 증식을 억제할 수 있도록 화학처리 과정을 거쳤다.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포도당을 추출 발효시켜 젖산을 생산하고 이를 응축해 ‘합성수지 식물성 플라스틱(PLA)’을 만들었다. 천연물질을 사용해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게 가장 큰 특징.

한승길 대표는 “표면이 부드러워 칼날이 무뎌지지 않고 김치국물 등이 배지 않는 등 사용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수명이 다한 도마는 미생물에 의해 자연스럽게 분해돼 퇴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