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28] [CEO&경영전략]에코매스코리아, 친환경도마

옥수수에서 뽑아낸 원료로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고 있는 에코매스코리아(대표 한승길)가 출시한 옥수수원료 친환경도마가 삶의 질을 중시하는 젊은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도마를 사용하고부터 높은 항균효과 덕분에 위생은 물론 깔끔한 디자인 때문에 주방의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설립 3년이 채 되지 않지만 작고 강한 기업을 추구하는 에코매스코리아는 최근 동경국제선물용품박람회에서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준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수출의뢰가 이어지고 있다.



옥수수도마는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포도당을 추출 발효시켜 젖산을 생산하고 이를 응축해 ‘합성수지 식물성 플라스틱(PLA)’을 만들었다. 천연물질을 사용해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에코매스코리아의 제품은 독일 식약청(LFGB) 인증, 미국 FDA 규정 용출테스트 통과, 환경부 환경표지인증, 환경부 탄소성적표지인증 등 국내외에서 공인된 제품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승길 대표는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쓴 환경운동가의 글을 본 뒤 친환경 생활용품 제작에 나섰다”며 “앞으로 꾸준한 투자와 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달 초 코엑스에서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초로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데 이어 27~29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우수상품박람회에서도 다양하고 우수한 친환경 주방용품과 신소재를 선보인다. 또한 그 동안의 연구개발 성과로 11월 11일 열리는 G20 서울 정상회의에 1만 개의 옥수수 컵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해 각국의 정상과 각료들에게 대한민국의 친환경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