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2021.07.05] [ESG 경영대상]에코매스,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탄소제로’ 실현

Author
hsg2167
Date
2021-08-11 09:19
Views
645
-머니투데이 ESG 경영대상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는 추세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실천해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승길 대표/사진제공=에코매스

한승길 대표/사진제공=에코매스
그런데 중소기업 중에도 ESG경영을 선도하며 전사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이오플라스틱 원료와 제품을 생산하는 ㈜에코매스(대표 한승길)가 그 주인공이다.

▶ESG경영으로 ‘탄소 저감’ 앞장서온 에코매스

탄소모니터링시스템/사진제공=에코매스
탄소모니터링시스템/사진제공=에코매스
2007년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을 위해 설립된 에코매스는 전사적 ESG경영으로 탄소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에코매스 건물 입구에는 회사의 실시간 탄소 사용량을 나타내는 전광판이 있어, 누구든 건물에 들어서면 에코매스의 현재 탄소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에코매스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탄소 제로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 중 하나다.

‘탄소 저감’은 ESG경영의 주요 골자다.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을 선언했고,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 30년 간 전년 대비 10%씩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위한 노력과 상용화의 결실
한승길 대표는 바이오매스 기반의 합성수지가 전세계적인 탄소 저감 흐름에 가장 잘 들어맞는 원료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엔 합성수지와 생분해성 수지에 관련해서만 환경성적표지가 있었을 뿐 바이오매스 합성수지에 대해서는 환경성적표지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 한 대표는 직접 발로 뛰어가며 환경부가 표지번호를 부여하는 데 기여했고, 마침내 2013년 국내 최초로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4종에 대해 EL727 인증을 획득해냈다.

이 사실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에코매스의 바이오매스 합성수지는 텔레비전, 세탁기, 케이블, 엑세서리 등 S전자의 여러 제품에 패키지 원료로 적용되고 있고 유통전문회사 및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제휴도 확대하며 선도적인 상용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슈가랩’ ‘TREMA’ ‘NAT’ 등… 자체 바이오 플라스틱 브랜드 전개
에코매스는 현재 바이오플라스틱 기술을 기반으로 슈가랩, TREMA, NAT 등 3가지 친환경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먼저 ‘슈가랩’은 주방용품과 유아용품 등 안전을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에서 사탕수수로 대표되는 바이오매스 합성수지 제품군 브랜드다. 업계 최초로 미국 농무부 USDA 인증을 받아 환경성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TREMA(트리마)’는 국내 최초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바이오매스 유래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소재 브랜드다. 식품포장재에서 주방용품, 산업용품, 농업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며 이산화탄소가 최고 70% 가량 저감되는 환경친화적 소재다.

에코매스 슈가랩(좌측), TREMA(트리마) 친환경 브랜드
에코매스 슈가랩(좌측), TREMA(트리마) 친환경 브랜드
지난해 론칭한 ‘NAT’는 사탕수수 부산물(바게스)을 100% 원료로 해 만든 천연 복사용지다. 버려지는 사탕수수로 만들어져 나무 펄프를 100% 대체 가능하며, 표백제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한승길 대표는 “바이오매스 합성수지에 있어 국내 산업의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일례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경우, 기존엔 탄소저감 원료가 제외돼 있었으나 자사의 노력으로 늦어도 올 8월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지역에 탄소저감형 친환경 종량제 봉투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탄소저감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위한 윤리 경영진행
에코매스는 탄소저감에 기여하는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 생산과 함께 플라스틱 종합폐기물처리를 통한 자원순환으로 사업 영역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회사 자체 내에서는 에너지 절전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산림조성, 빗물 탱크의 용수 및 냉각수 활용, 그린 오피스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올 7월에는 공장부지에 100kw 태양광을 설치해 향후 1년 간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10% 절감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전남 여수와 나주 지역 산림을 매입해 산림조성을 마무리하고 탄소흡수 배출권도 획득했다.

탄소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과 상용화 실적뿐만 아니라, 에코매스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사회감사 절차 중 하나인 ‘SMETA’ 인증도 획득했다. 자원순환과 환경에 기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회사경영 시스템의 윤리성도 놓치지 않은 것이다. SMETA는 노동권, 건강 및 안전, 환경 및 기업윤리를 포함한 책임 있는 공급망 활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한 대표는 “결국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 경영”이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은 성장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에코매스는 앞으로도 진정성과 지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