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9.07.16] 에코매스, 생분해성 수지 사업 본격화

작성자
hsg2167
작성일
2021-06-16 13:21
조회
1339
바이오 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코매스(대표 한승길)는 최근 크게 문제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환경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생분해성 수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친환경 수지로서 기존 석유화학 기반의 플라스틱 수지를 대체하면서 탄소배출량 제로에 접근하는 합성수지이지만 퇴비화 조건(온도 60도와 습도 80%)에서는 분해가 되지 않는 단점이 존재했다. 따라서 상온에서는 분해되지 않으면서 특정 조건에 완전분해 되는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제품의 필요성이 꾸준히 강조돼 왔다. 이에 그동안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을 주로 생산해온 에코매스는 생분해성 수지 제품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자 하는 큰 변화를 계획 중에 있다.

대표적인 생분해성 합성수지는 Polylactic acid(PLA), PBAT, Polycaprolactone(PCL)가 있지만 기계적 물성이 화석연료 기반의 플라스틱 수지보다 떨어지므로 어느 것도 단독으로 상용화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PLA는 인장강도가 50 MPa 정도로 높지만 신율이 5% 이내로 작고, PBAT는 각각 17MPa과 500% 전후로 강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신율이 높은 소재이며, PCL도 PBAT와 유사하게 각각 18 MPa과 400%를 보인다. 따라서 에코매스는 PLA와 PBAT 혹은 PCL을 블랜드해 완전 생분해성 필름과 시트와 용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전언이다.

한편, 생분해성 합성수지까지 아우르는 바이오 플라스틱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 중인 에코매스는 최근 국책연구기관과 대기업 계열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고기능성 생분해성 제품 분야에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기존의 PET 체계와 생분해성 수지제품군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